화사한 햇살 속 온 누리에 푸르름과 생기가 더해 가는 5월, 본 복지관의 재가대상자 중 장애인 13분을 모시고 충주호 유람선 탑승 및 일대를 관람하고  왔습니다.

 대상자분들은 나들이를 가는 것에 대하여 흥분하고 설레어 잠을 못주무신 분도 계시고 이른 아침 7시부터 나와서 기다린분도 계셨답니다.

정 00(사직2동, 42세) 대상자분은 4년전(2008년)부터 사물이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여 09년부터는 눈이 보이지 않아 바깥을 나오지 못하였답니다. 눈의 심각한 상황을 미리 깨닫고 치료를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가족구성원이 심각성을 알지 못하여 않좋은 일을 겪었답니다. 다행이 얼마 전 백내장 수술을 하고 나서야 눈이 잘보이게 되었습니다.

4년 만에 처음으로 나들이를 가는 것에 대하여 너무 행복해하였으며 즐거워하였습니다.

오늘 이 하루가 모든 대상자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.

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도 나들이를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.